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디스 모스맨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조명등이 꺼짐) "뭔가 잡혔어요, 좋아요... 저건 사람이에요... 여보세요? 자 이제 진정해요 거의 다 됐으니까, 스캐닝 작업을 이해해 주세요.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거든요." >(잠시 바라보다가) "...[[고든 프리맨|프리맨]]? 고든 프리맨 박사님? 맞나요? 정말 빨리 오셨네요. [[일라이 밴스|일라이]] 박사님께서 매우 기뻐하실거에요. 어찌나 걱정을 하시던지." >"모스맨 박사입니다. 주디스 모스맨 박사. [[블랙 메사 연구소|블랙 메사]] [[대공명 현상|사건]] 이전부터 박사님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자 이제 들어오셔도 됩니다." >(스캐닝 작업실에서 나옴) "일라이 밴스님을 만나러 가죠, (웃으면서) 더 지체했다간 혼나겠어요." >---- >블랙 메사 동부 챕터에서 처음으로 나눈 대화 공휴일 챕터에서 알릭스와 고든이 [[아이작 클라이너]] 박사의 실험실에서 블랙 메사 동부로 텔레포트하려고 할 때 모니터를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비춘다. 라마르로 인해 텔레포트가 불안정해지자 당황하는 모습으로 짧게 나온 이후, 블랙 메사 동부 챕터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7시간 전쟁]] 종전 후 [[콤바인(하프라이프 시리즈)|콤바인]]이 지구를 정복한 뒤 10여 년이 넘게 [[일라이 밴스]] 박사 곁에서 일하고 있으며, 일라이의 딸인 [[알릭스 밴스]]와는 서로 다른 성격 때문에 시시콜콜 다투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본래 [[하프라이프|20여년 전]] [[블랙 메사 연구소]]에 채용될 예정이었으나, 고든이 오스트리아의 인스브루크에서 쌓았던 경력 덕분에 먼저 고용되어서 채용이 취소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는 역설적이게도 훗날 [[대공명 현상|대공명 현상으로 인해 블랙 메사 전역에서 벌어진 학살극]]을 [[전화위복|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하프라이프 2 시점에서 주디스는 이 일을 심각하게 생각하거나 고든을 원망하고 있지는 않다. 대공명 현상 사건 이전부터 고든에 대해 많이 들었고, 드디어 같이 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무척 반가워한다. 하지만 이후 고든과 알릭스가 하차장에서 [[견(하프라이프 2)|견]]과 함께 [[중력건]]으로 노는 동안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콤바인에게 일라이와 함께 납치되어 [[노바 프로스펙트]]에 이송된다. [include(틀:스포일러)] >월리스 브린: "보고에 의하면..." >주디스 모스맨: "그 때문에 연락한 건 아니에요, [[일라이 밴스|일라이]] 박사님은 건드리지 않기로 약속했잖아요." >월리스 브린: "[[콤바인 솔저|군인]]들이 조금 지나쳤던 점 인정하네. 그런데, 고든이 없는 상황에서 일라이라도 잡아왔어야지, 어쩔 수 있나." >주디스 모스맨: "인내를 갖고 내 신호를 기다렸다면 프리맨을 놓치지 않았을 거에요." >월리스 브린: "자네가 일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알 수가 없었네, [[인간불신|인간을 100% 신뢰할 수가 없어서]] 말이야." >주디스 모스맨: "브린 박사님,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일라이 박사님 스스로 오게 만들어야 해요. 그를 강제로..." >월리스 브린: "나는 밴스 박사를 훨씬 더 오랫동안 알고 있었네. 그에 대한 감정으로 자네의 판단이 흐려졌나?" >주디스 모스맨: "감정? 이 일은 감정과는 전혀 무관해요. 단지 일라이 박사님이 우리와 뜻을 같이 한다면...!" >월리스 브린: "토론할 가치도 없어, 모스맨 박사." >주디스 모스맨: "박사님, 제발요!" >'''월리스 브린: "유감스럽지만,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 >---- >연루 장에서 첫 번째 콤바인 공격을 막아냈을 때 하지만 모스맨 박사의 실체는 일라이의 안전을 보장받는다는 명목 하에 [[월리스 브린]]에게 지속적으로 정보를 유출시킨 '''[[스파이]]'''였다. 블랙 메사 동부로 온 고든을 일라이가 있는 연구실로 안내한 후 한켠에 위치한 보안실에 들어가 한동안 문을 걸어잠그고 나오지 않는데, 이 때 보고를 하여 콤바인이 몰려와 연구소를 파괴하고 일라이 박사를 납치하게 만들었다. 보안실이 잠기기 전에 들어가 나가지 않고 있으면 일라이와 할 얘기가 없냐면서 말을 돌리고, 주디스 박사를 보면 고든의 눈을 회피하고 다른 곳을 응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라이를 체포하는 것은 이전에도 얼마든지 할 수 있었는데 굳이 고든의 도착 시기에 맞춰 이루어진 것을 보면 고든의 체포까지 염두에 둔 듯 보인다. 하지만 고든과 알릭스는 블랙 메사 동부 외곽의 하차장에서 견과 함께 놀던 중이었으므로 화를 면할 수 있었다. 일라이를 구하기 위해 [[노바 프로스펙트]]에서 고든과 합류한 알릭스가 모스맨 박사의 구출을 위해 CCTV로 탐색하다가 브린의 섣부른 판단 때문에 고든을 놓친 것을 주제로 브린과 마찰을 빚고 있는 것을 목격해 정체가 탄로나게 된다. 이후 모스맨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간 고든과 알릭스가 모스맨에게 자신들과 아버지를 콤바인 텔레포트 장치를 통해 탈출할 수 있게 작업을 도와달라고 협박을 받지만, 도와주는 척하다가 알릭스와 고든 몰래[* 알릭스와 아이작이 통신으로 대화하고 있는 도중에 잠깐 망설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벤트성 스크립트이기 때문에 고든이 개입해서 주디스를 막는 건 불가능하다.] 공간 전송 좌표를 [[시타델(하프라이프 시리즈)|시타델]]로 바꾸고 텔레포트 장치에 먼저 탑승하여 일라이 박사를 데리고 도주한다. 이후 17번 지구에서 반시민들과 함께 시가전을 벌인 후 견이의 도움을 받아 콤바인 요새 내부로 침입한 고든이 무기 압류장의 파장으로 폭주한 중력건으로 콤바인 요새 내부를 난장판으로 만들던 도중 구속 상태에서 운송되는 운송 시스템을 사용할 때, 감시 카메라가 고든을 발견하고 브린의 집무실이 있는 층으로 끌어올린 다음 집무실로 데려간다. 고든, 일라이, --집무실 구석에 보관하고 있던-- 알릭스를 자신의 앞으로 옮겨와 세 명을 상대로 브린이 직접 심문과 동시에 회유한다. 밴스 부녀가 전향을 거부하자 인간이 생존할 수 없는 콤바인의 세계로 유배 보내 죽이려고 하는 걸 말리려고 하나, 브린은 말을 돌리면서 무시한다. >일라이 밴스: "애쓰지 마렴..." >알릭스 밴스: "아빠 죄송해요..." >일라이 밴스: "괜찮을 거다, 알릭스..." > >(갑자기 알릭스의 장치를 꺼내든 주디스가 시스템을 교란시킴) > >월리스 브린: "주디스? 지금 뭐하는 짓이야?" >주디스 모스맨: "나 혼자 못했던 일을 하고 있잖아요, 당신을 막을 거에요." >알릭스 밴스: "좋았어!" >월리스 브린: "경비병! 들어와-" (주디스가 통신기도 교란시킴) >월리스 브린: "네가 배신한 사실을 알고 있는데 풀어주면 어떻게 해! 주디스 아니, 모스맨 박사, 제발..." >'''주디스 모스맨: "유감스럽지만,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 (브린이 가까이 오자) 하지마!"''' >알릭스 밴스: "서둘러요!" >주디스 모스맨: (고든을 풀어주며) "조금만 더 참으세요!" >월리스 브린: (중력건을 주워들며) "이 바보!" >알릭스 밴스: "저기 보세요, 브린이...!" >월리스 브린: "안돼!" (고든을 향해 중력건을 발사함) > >(고든이 정신을 차렸지만 브린은 중력건을 들고 엘리베이터로 도주함) > >알릭스 밴스: "아빠!" >일라이 밴스: "오 아냐 아냐, 내 걱정은 말렴." >주디스 모스맨: "시간이 없어 알릭스, 놈이 포털로 가고 있어! 이게 필요할 거야." >알릭스 밴스: "모스맨 박사... 박사님, 제 아버지를 부탁해요..." >주디스 모스맨: "걱정하지 말렴." 결국 일라이 박사의 죽음을 원치 않았던 주디스는 브린의 뒤통수를 쳐 결정적인 순간에 모두를 구해낸다. 지금껏 일라이 박사를 어떻게든 살리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린은 기어이 일라이를 제거하려고 들었기 때문에 더 이상 협력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여 배신한 것이다. 그렇게 브린은 도주하고 일라이 밴스 옆을 지키며 알릭스와 고든에게 뒤를 맡긴다. >'''"프로젝트의 위치를 파악했어, 확실한 정보야."''' >'''"얼마나 그대로 보존됐는지, 만일 콤바인에게 발각될 경우 우리 일을 위태롭게 할만한 게 있는지는... 아직 말하기 힘들어."''' >'''"물론 자세히 살펴봐야겠지만, 몇 시간만 지나면 좀 더 분명히 말해 줄 수 있을 거야."''' >'''"만약 위치가 우리가 생각한 그대로라면, 적어ㄷ..."''' >(폭발 소리와 동시에 카메라가 흔들림) >'''"여기까지 말할게, 우리를 찾아낸 거 같아."''' >(저항군이 도망치며 카메라가 떨어지고 콤바인 엘리트들의 무차별 공격과 동시에, [[신스(하프라이프 시리즈)#s-2.4|헌터]]가 난입하여 카메라를 파괴) >---- >영상에 담긴 내용 에피소드 1에선 일라이 박사를 요새 밖으로 탈출시킨 후 일라이의 명령으로 반군 세력과 함께 [[북극]]으로 이동 중이었으나, 배신자임을 알아차린 콤바인들에게 쫓기는 상황에 처한 것을 알릭스가 확보한 데이터를 통해 밝힌다. 그리고 에피소드 2에서 모스맨의 통신 속에 숨겨져있던 [[선박]] [[보리알리스 호]]의 숨겨진 영상이 클라이너에게 추가로 발견된다.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3]]의 유출된 스토리에서는 반군과 함께 [[보리알리스 호]]를 탈환했지만 [[일라이 밴스|이 배는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하여 자폭시켜야 한다는]] 알릭스와 달리, 모스맨은 오히려 [[아이작 클라이너|이 배가 콤바인을 물리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란군에게 돌아가 연구할 기회를 주자]]고 한다. 결국 도저히 설득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지 부스트랩의 작동을 정지시켜 북극에 배를 방치시키려다가 알릭스의 총을 맞고 사망한다. 하지만 이후 스토리 전개를 보면,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3#s-4|차라리 모스맨의 말을 듣는 게 현명했을지도 모른다.]][* 2017년에 유출된 에피소드 3 시나리오에 의하면 보리알리스 호가 콤바인 본성으로 이동돼서 자폭하기 직전, 갑자기 나타난 [[G맨]]이 알릭스를 데리고 사라지고 고든은 [[다이슨 스피어]]가 빛나는 콤바인 본성의 모습을 보면서 보리알리스 호가 자폭해봤자 콤바인 본진에는 유의미한 피해를 줄 수 없다는 사실만을 깨닫는다. 결국 보리알리스 호의 자폭에 휘말려 죽을 위기에서 [[보르티곤트]]들에 의해 아공간으로 빼돌려져서 구출된 고든은 [[마지막에 패배하는 주인공|콤바인에게 저항할 의욕을 완전히 잃은 채]] 어느 해안에서 살아가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